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의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수천 명의 팬이 거리로 몰려나온 가운데 뉴욕 맨해튼 도심에서 총격 사건과 방화, 기물 파손 등이 잇따르며 혼란이 빚어졌습니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각) 새벽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 일대에서는 뉴욕 닉스의 NBA 파이널 우승을 기념하는 대규모 축하 행사가 이어졌습니다.뉴욕 닉스는 이날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꺾고 1973년 이후 처음으로 NBA 정상에 올랐습니다.축하 인파가 몰리면서 곳곳에서 무질서가 발생했습니다. 일부 팬들은 폭죽과 연막탄을 터뜨리며 "닉스를 5경기 만에 우승시켰다"는 구호를 외쳤습니다.특히 타임스스퀘어에서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경기 관람객 수송에 사용된 셔틀버스 행렬이 군중에 둘러싸였습니다. 당시 버스들은 브라질과 모로코의 월드컵 경기 관람객들을 수송한 뒤 이동 중이었습니다.군중 일부는 버스 지붕 위로 올라가거나 차량 내부에 침입해 운전석에 앉았고, 뉴욕시가 월드컵 관람객 수송을 위해 임차한 노란색 스쿨버스 1대에는 불이 붙었습니다. 또 최소 3대 이상의 셔틀버스가 군중에 의해 심하게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이 과정에서 총격 사건도 발생했습니다. 뉴욕경찰(NYPD)은 이날 오전 2시쯤 타임스스퀘어에서 17세 청소년이 발에 총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재 용의선상에 오른 3명을 구금한 상태입니다.경찰은 초기에는 군중과 충돌을 피하기 위해 상황을 지켜봤지만, 약 2시간 뒤부터 진압 장비를 갖춘 경찰 병력을 투입해 해산 작전에 나섰습니다. 기마경찰도 투입돼 매디슨 스퀘어 가든 주변 도로를 통제하고 군중을 밀어내며 질서 회복에 나섰습니다.로이터통신은 “이번 우승 축하 행사가 새해 전야제를 방불케 할 정도의 인파를 끌어모았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축제 분위기가 폭력과 무질서로 번졌다”고 전했습니다.
중앙그룹 계열사들에 이어 JTBC도 오늘(15일) 오후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신청을 했다고 JTBC가 공시했습니다.JTBC는 회사재산 보전처분과 포괄적금지명령 신청서를 제출하고, 자율구조조정지원 프로그램 적용도 함께 신청했다고 밝혔는데요.종합편성채널 개국 15년 만에 회생절차를 신청한 것은 JTBC가 처음입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독일 재무장관이 한국의 경제 운영을 높이 평가하며 부러움을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구 부총리는 15일 국회에서 조정식 국회의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지난번 주요 7개국(G7) 회의에 가보니 독일 재무장관이 만나자고 했다"며 "왜 만나자고 하느냐고 물었더니 대한민국을 너무 부러워한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이어 "(이재명)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 중동 전쟁에 대한 한국의 정책적 대응이 잘 이뤄지고 있고, 미국은 물가가 4%까지 올라가는데 한국은 기름이 나지 않는 나라임에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어 어떻게 하는 것이냐고 물을 정도였다"고 전했습니다.구 부총리는 "한국이 비교적 잘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를 자랑할 것이 아니라 더욱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점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개혁신당을 찾아 이준석 대표와 천하람 원내대표에게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폭주'를 막기 위한 협력을 요청했습니다.정 원내대표는 15일 국회 본청 개혁신당 접견실을 찾아 이준석 대표와 천하람 원내대표를 예방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정 원내대표는 "이준석 대표는 보수 정당의 세대교체와 변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온 분"이라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질서라는 헌법 가치 수호에 함께할 소중한 분"이라고 말했습니다.이어 "국민들은 지금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의 폭주를 목도하고 있다"며 "곧 있을 것으로 보이는 재판 취소 특검과 이번 지방선거에서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은 함께 투쟁해야 할 당면 과제"라고 주장했습니다.그러면서 "앞으로도 이준석 대표와 천하람 원내대표가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막는 데 늘 함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낙선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담금질하며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조국 전 대표는 15일 자신의 SNS에 경기 평택 고덕면 궁리 사거리에서 낙선 인사를 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하며 이같이 적었습니다.낙선 이후 조 전 대표는 지난 8일부터 일주일째 평택을 찾아 시민들과 만나며 인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6·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른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조국 전 대표는 27.27%의 득표율을 기록, 3위로 낙선했습니다. 해당 지역구에서는 34.83%를 얻은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습니다.이에 조국 전 대표는 선거 이튿날인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오늘 6·3 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당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삼성카드와 현대카드가 유동성 위기를 겪고있는 JTBC에 대해 오늘(15일) 오전 법인카드 사용 중단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JTBC는 오늘 오전 사내 공지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하나카드와 신한카드 등 모든 법인카드가 곧 정지될 예정"이라고 전했는데요.JTBC는 지난달부터 금리 8.1%에 달하는 회사채를 발행하며 자금 수혈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디폴트 위기를 막지 못했습니다.법정관리를 신청한 관계사 콘텐트리중앙은 오늘(15일) 코스피 거래가 정지됐습니다.
개혁신당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투표가 중단됐던 26개 투표소 가운데 후보를 낸 18개 투표소를 대상으로 선별적 재선거 소청을 냈습니다.천하람 원내대표와 서울시장 선거 후보로 출마했던 김정철 최고위원은 오늘(15일) 낮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서울시장 선거와 나머지 17개 선거와 관련한 재선거 소청을 제기했습니다.천 원내대표는 "선관위의 중대한 과실로 국민 참정권이 침해된 사건"이라며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참정권을 빠르게 회복시키기 위해 문제가 발생했던 투표소에 대해서 선별적으로나마 재선거를 실시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천 원내대표는 또 "국민의힘의 장동혁 대표 같은 경우도 말로만 '전면적 재선거하자'라고 하지 말고, 17일이 넘으면 소청을 낼 수가 없고 소청 기일을 놓치면 선거 무효 소송도 못 한다"면서 "전면적 재선거가 아니라 필요한 선별적 재선거도 하기 어려워진다"고 강조하고 국민의힘과 민주당도 소청으로 국민참정권 회복에 힘을 보태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김 최고위원은 "지금 잠실 올림픽공원에 나와 계신 많은 시민들을 돌아가게 하기 위해서는 결국은 선별적 재선거밖에 방법이 없다"며 "아무리 선관위에서 문제가 없다고 이야기한들 의혹이 해소될 수 없기 때문에 선별적 재선거가 꼭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6.15 남북 정상회담 26주년을 맞아 "대화와 협력을 재개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남북 대화의 문은 쉽사리 열리고 있지 않고 있다. 그러나 한 때의 어려움에 실망하거나 주저 앉아 포기할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이 대통령은 오늘(15일)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을 통해 대독한 6.15 남북정상회담 26주년 기념식 서면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6.15 남북정상회담과 남북공동선언은 한반도 평화공존의 출발점이었다"고 평가하며 "국민주권정부는 6.15 남북공동선언의 정신을 말이 아닌 행동으로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이 대통령은 그 일환으로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과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실포 중단 등을 이끌어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체제 존중 △흡수통일 미추구 △일체 적대행위 금지라는 3원칙 발표를 통해서도 한반도 긴장 완화와 평화 공존의 기초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고도 했습니다.이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가 남북은 물론 동북아와 전세계에도 공통의 이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의 변화를 한반도 공동번영의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를 위해 "국민주권 정부는 한반도 평화와 공존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며 "26년 전 남북이 그랬던 것처럼 다시 마주 앉아 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